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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코딩테스트

[EST Family 공채] 온라인 코딩테스트 후기

by 넬준 2022. 5. 31.


5/30 자정까지 제출하면 되는 거라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시작 버튼을 눌러버리는 바람에 갑자기 200분 동안 시험을 보게 됐다. 중간에 저녁도 먹어야 해서 급하게 먹고 시험을 이어갔다.

총 3문제가 출제됐다.

1번 문제

1번 문제는 제일 간단해보였는데 자세하게 들어갈수록 따져야 할 조건이 늘어나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40분 정도 걸렸다.
처음에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큰 흐름을 짤 때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엣지 조건들이 중간중간 있었다. 1차로 마무리하고 제출했을 때 2/3 정도의 테스트 케이스가 실패해서 다시 흐름을 살펴봐야 했다.
막상 마지막에 다 정리하고 나니 코드는 간단했지만 도달하는 과정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다보니 생각보다는 까다롭게 느껴졌다.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일단 주어진 테스트 케이스는 전부 통과하고 제출할 수 있었다.
요즘 부트캠프에서 알고리즘 공부를 하고있는데, 자료구조/알고리즘 문제 풀 때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좀 더 까다롭게 조건이나 코드의 흐름을 고민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2번 문제

처음 문제 읽으면서 받았던 느낌은 약간 어렵게 느껴졌다.
문제에서 원하는 조건에 도달할 때의 상황이 무엇일지 코드 작성하기 전에 고민하다가 접근법이 떠올라 일단 정리했다. 떠오른 생각대로 코드를 정리하다 보니 같은 연산을 중복하는 구문이 있어 한 번에 처리하도록 코드를 정리했다. 1차로 마무리한 답안을 제출하니 특별한 1가지 경우에 대한 테스트 케이스만 통과하지 못해 필요한 조건을 추가해줬다. 초반에 떠오른 접근법이 틀리지 않아서 생각보다 빠르게 답안을 제출할 수 있었다. 25분 정도 걸렸다.

3번 문제

일단 마지막 문제답게 뭔가 해줘야할 과정이 굉장히 많았다.
읽어보니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다른 점이 많긴 했지만 처음에 감을 잡는 데에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큰 틀을 잡고 나니, 중간에 과정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세부적인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55분 정도 걸렸다.


다 풀고 나서 생각해보니 전부 구현문제였던 거 같다. 요즘 구현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역시 쉽지 않다. 더 많이 연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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